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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용 등유값 리터당 50원↓

중앙일보 2011.02.17 00:13 경제 9면 지면보기
SK에너지가 등유 판매가격을 L당 50원씩 내리겠다고 16일 밝혔다. 난방용인 등유를 많이 쓰는 동절기(이날 자정~4월 말까지)에 한해서다.


SK에너지 “4월 말까지 한시적”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으로 SK 에너지가 공급하고 있는 보일러 등유의 소비자 가격은 L당 1074.5원, 실내 등유 가격은 1082.9원이다. SK 에너지 측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드는 등 서민 경제에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서민이 많이 쓰는 등유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등유 가격 인하는 정부의 기름값 압박과 관련해 구자영 SK 이노베이션 사장이 10일 “정부에 협력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다른 정유업체들도 이 같은 가격 인하에 동참할 분위기다. 당장 현대오일뱅크가 이날부터 등유 가격을 L당 10원씩 내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더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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