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65억 과징금 … 전선 담합 13개사에 부과

중앙일보 2011.02.16 00:21 경제 6면 지면보기



7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전선 시판 가격 결정과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13개 전선업체에 모두 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 중 7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했다.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는 엘에스(340억2400만원), 가온전선(67억4500만원), 대한전선(30억2900만원), 삼성전자(21억9700만원), 에쓰이에이치에프코리아(9억5000만원), 넥상스코리아(38억8700만원), 일진홀딩스(25억5500만원), 대원전선(19억4400만원), 제이에스전선(9400만원), 창원기전(1억4100만원), 화백전선(7억1500만원), 머큐리(2억2600만원) 등이다. 검찰에 고발된 업체는 대한전선, 에쓰이에이치에프코리아, 넥상스코리아, 일진홀딩스, 코스모링크, 화백전선, 머큐리 등 7곳으로 이들은 KT가 발주한 광케이블 입찰에서 담합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03~2006년 매년 유통대리점에 전선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을 정한 ‘제품 기준가격표’를 작성해 제품 가격을 인상해왔다. 또 2003년부터 2008년 사이에는 KT, 현대건설, 포스콘 등이 발주한 입찰에서 투찰가·낙찰사 등을 공동으로 정해 입찰에 참여한 뒤 낙찰사가 들러리 업체에 물량을 배분해왔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연합뉴스]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