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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 컨트롤타워 출범 “고교 필수 과목으로”

중앙일보 2011.02.16 00:18 종합 1면 지면보기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정통성을 강조하는 초·중·고 역사교과서 개정과 역사교육 방향을 결정할 정부 산하 첫 공식 기구가 출범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역사 교육과정 개발 추진위원회’(이배용 위원장) 발족식을 하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계기사 5면>


교과부 ‘역사 추진위’ 발족
이배용씨 포함 20명 참여

 추진위원회는 한국사·동양사·서양사·역사교육학 전문가와 교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역사 교육과정 개발 실무를 맡은 국사편찬위원회에 교육과정 개편 방향을 제시하고, 교과서 콘텐트 개선을 위한 검토·자문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또 개발된 교육과정에 따라 만들어질 초·중·고 역사 교과서의 집필 기준과 검정 기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이배용(국가브랜드위원장) 위원장은 “한국사를 (고교에서)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는 데 전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올바른 역사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사 필수 지정에 대해 이주호 장관은 이날 “상반기 중 고교에서 한국사를 필수이수 과목으로 지정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4월 중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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