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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사각지대 중과실 사고 걱정도 뚝!

중앙일보 2011.02.16 00:12 경제 10면 지면보기
올겨울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 등으로 교통사고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운전자 보험 다양해지고
판매도 꾸준하게 늘어나

 사고가 나면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서 차량 수리비 등이 지급되지만, 중과실 사고로 인한 벌금, 소송비용 등의 법률비용이나 사고를 낸 운전자의 소득보상 등은 책임지지 않는다. 이러한 비용은 별도의 운전자보험 가입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1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판매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손보사들은 이에 편승해 고객들을 끌어 모을 다양한 운전자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물가 상승에 대비해 지급 보험금이 5년마다 20%씩 늘어나는 ‘파워메이트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에 당초 상해사망보험금을 1억원으로 설정해 가입했다면 5년 후에는 그 보험금이 1억2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린손해보험의 ‘퍼펙트 운전자보험’은 차량할부 지원금 제도를 눈여겨볼 만하다. 가입자의 사망이나 중증 장애 등으로 차량 할부금 납부가 어려워지면 남은 할부금을 가입한도 내에서 대신 내준다. 이 상품은 또 가입 후 1년 내 실직해 해지하면 납입 보험료를 전부 되돌려준다.



 신차를 운전하는 초보 운전자라면 삼성화재의 ‘나만의 파트너 운전자보험’도 유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신차 특약에 가입하면 가입 후 1년 동안 자기차량 사고 수리비의 15%를 지원해 준다. 최근 자차사고 자기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면서 더욱 유용해진 특약이라고 할 수 있다. 단 등록 후 2년 이내의 신차만 해당된다.



 LIG손해보험의 ‘매직카파워 운전자보험’은 외제차에 1000만원 이상의 대물 피해를 배상해야 할 때 위로금 100만원을 준다. 또 운전자가 장기실업 상태가 되면 1년간 월 10만원의 위로금도 나온다.



  이 밖에 동부화재는 손보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을 결합한 ‘스마트 운전자보험’을 지난해 말 내놓았다. 롯데손해보험의 ‘성공드라이브 보험’은 3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가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사고에 대비해 운전자보험을 함께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손보사들도 특색 있는 상품 개발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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