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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호 석방 3~4주 전 해적에게 5만 달러 줘”

중앙일보 2011.02.14 00:26 종합 14면 지면보기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가 4개월 만에 풀려난 금미305호가 선원들의 식비와 선박 유류비로 5만 달러(5500여만원)를 해적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미호 석방 협상에 정통한 동아프리카 항해자 지원프로그램(EASFP) 운영자인 앤드루 므완구라는 13일 “3∼4주 전에 석방 대가와는 상관없이 선원들의 식비와 금미호의 유류비 지원 조로 5만 달러가량이 해적에게 건네졌다는 말을 소말리아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금미호가 해적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했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몸값 아닌 식비·유류비
현지 항해자 지원단체 밝혀

 금미호의 김대근(54) 선장과 김용현(68) 기관장 등 한국 선원 2명은 유럽연합(EU) 군함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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