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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제역·AI 발생 지역 초·중·고 개학 연기 검토

중앙일보 2011.02.07 00:26 종합 20면 지면보기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별로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되거나 ‘등교 정지’ 조치가 검토된다.


교과부, 시·도 교육청에 협조공문
학생 수 적을 땐 등교 정지 조치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구제역과 AI 발생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16개 시·도교육청에 보냈다. 대다수 학교는 7~9일 개학할 예정이었다. 교과부는 구제역이나 AI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교육청이나 학교장이 지자체와 협의해 개학 시기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교과부 우원재 학교운영지원과장은 “구제역이나 AI 발생 범위가 넓은 지역에서는 개학을 연기할 수 있고, 해당 지역이나 학생이 대규모가 아닐 경우 등교 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 과장은 “등교 정지 대상이 되는 학생들은 교외 체험학습을 한 것으로 처리해 출석으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얼마 동안 개학을 연기할지, 어느 정도 규모의 학생에게 등교 정지 조치를 내릴지 등은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충남 보령시는 이날 충남도교육청과 협의해 보령시 천북면 초·중학교 3곳의 개학일을 7일에서 14일로 연기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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