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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현대중 ‘아시아서 가장 싼 10대 주식’ 꼽혀

중앙일보 2011.01.06 20:00 경제 12면 지면보기








삼성전자·현대차·현대중공업·기아차가 ‘아시아에서 제일 싼 10대 주식’에 꼽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5일 ‘아시아 주식 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시가총액 100위 기업(일본 제외) 중 제일 저평가된 10개 종목을 선정, 발표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한 크레디트스위스의 자체 가치 분석 모델로 추려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제일 싼 종목은 호주의 통신업체인 텔스트라였다. 기아차와 현대중공업이 2위와 3위였고 현대차가 5위, 삼성전자는 저평가도 9위였다. 중국도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업체 시노펙(4위)과 교통은행(6위) 등 3개 은행이다. 중국 주식은 상하이 증시의 주가가 아니라 홍콩 증시의 가격을 바탕으로 저평가도를 산출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삭티 시바 신흥시장 리서치 대표는 보고서에서 “그간 선정해 온 ‘제일 싼 10대 주식’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항상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종목들도 시장 평균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009년 10월 5일과 지난해 10월 5일, 11월 16일에도 ‘제일 싼 10대 주식’을 발표한 바 있다. 2009년에 뽑힌 종목들은 현재까지 평균적으로 시장보다 21%포인트, 지난해 10월 선별된 종목들은 6.1%포인트, 11월 발표한 주식들은 2.1%포인트 높은 수익률 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크레디트스위스가 네 차례 발표한 ‘제일 싼 주식’ 명단에 모두 포함된 유일한 종목이었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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