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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보상업무 20년만에 마무리

중앙일보 2011.01.06 00:03 종합 25면 지면보기
전북도는 “1991년 시작한 새만금사업 관련 보상업무가 20년 만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1만4200여건에 4700억 달해

보상업무는 부안~군산 방조제 건설과 바다를 메워 뭍으로 만드는 간척사업으로 어업·양식업 등 생계에 피해를 보거나 선박운행 제한으로 재산 손실을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새만금사업 보상 건수는 총 1만4200여건이며, 전체 금액은 4700여 억원에 이른다. 보상이 대부분 해결됐지만, 96건(총 54억원)은 관련자의 채권 압류나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아직 보상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이 보상이나 소송 업무 등은 앞으로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063-540-5912)이 맡아 진행한다.



 새만금 보상업무는 규모가 크다 보니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행정 역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관련 자료가 많다. 그 동안 280명의 공무원이 보상 업무만을 전담했다. 관련 문서·자료가 2273권, 부속 서류는 500권에 이른다. 권당 500쪽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전체 서류를 쌓으면 높이가 135m나 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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