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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본 대학 화상수업 잇달아

중앙일보 2010.12.28 01:58 종합 23면 지면보기
동명대 유아교육과와 일본 구마모토대학은 국제 화상수업을 최근 시작했다.


동명대, 구마모토대 교수 강의 들어
부산정보대학, 자매대학과 매주 1회

 동명대 학생들은 화상강의실에 마련된 웹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이용하여 구마모토대학 요시코 고다 교수의 강의를 영어로 듣는다. 고다 교수는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해 설명을 한 뒤 학생들과 화상으로 대화하거나 채팅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다. 교수와 학생들과의 화상대화는 메인 화면을 통해 다른 학생들도 볼 수 있다.



 이 화상 수업은 동명대학교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유비쿼터스 기반 교수·학습 모형 연구’의 하나로 내년 10월까지 1년간 시범 실시된다. 이 화상 수업은 웹카메라와 헤드 셋을 이용하기 때문에 1대1 수업도 가능하다.



 부산지역 대학들이 화상강의를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부산정보대학 관광일어통역과는 자매대학인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 문예창조학과와 화상강의를 하고 있다. 화상강의는 매주 1회 진행된다. 강의를 수료하면 2학점을 받는다. 바이카여대 3학년으로 편입할 경우 한국의 학점을 인정받고 50% 장학금 혜택도 주어진다.



 부산대는 일본 규슈대학과 화상강의를 하고 있다. ‘한일관계의 도전과 미래’라는 3학점 짜리 교양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두 학교 교수 14명이 화상강의를 하거나 한국과 일본 오가며 릴레이 강의를 하고 있다.



 동명대 서희전 교수는 “해외대학 교수와 현장을 잇는 화상수업은 학생들에게 현장 적응력을 높여주고 글로벌 감각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첨단매체 활용능력도 길러준다”고 말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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