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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김단비 27점 쏙쏙 … 신한은행 10연승

중앙일보 2010.12.28 00:19 종합 30면 지면보기
김단비(20·신한은행)가 ‘차세대 득점 여왕’을 굳혀가고 있다.



 신한은행은 27일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6-48로 꺾고 10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14승2패)은 2위 삼성생명과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김단비는 이날 27점(3점 슛 3개)·6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당 평균 17.91점으로 이번 시즌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과거 정선민(36·신한은행), 김계령(31·신세계) 등 노장들이 가져갔던 득점 여왕 타이틀을 이번에는 김단비가 노린다. 김단비는 “득점력이 좋은 정선민·김정은(신세계) 선배가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내가 1등이 됐다”며 웃었다. 유영주 SBS ESPN 해설위원은 “김단비가 득점 1위, 이연화(신한은행·평균 15.63점)가 2위에 올라 있다는 건 여자농구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며 반가워했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30-26으로 근소하게 앞서가다가 3쿼터에 센터 하은주를 투입하면서 단숨에 10점 차 이상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10연패 늪에 빠졌다.



이은경 기자



◆여자프로농구 전적(27일)



신한은행(14승2패) 76-48 우리은행(1승1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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