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권 덮친 구제역 … 양주·연천서도 발생

중앙일보 2010.12.16 01:34 종합 1면 지면보기
경북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정부는 위기대응단계를 ‘경계’로 한 단계 높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경기 양주와 연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북 예천의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이날 경기 파주와 경북 문경·영덕 등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양주와 연천의 돼지농장은 서로 17㎞가량 떨어져 있다. 하지만 동업관계에 있는 두 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농장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방역대책회의를 하고 일단 두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와 돼지 등을 폐사(살처분)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살처분 대상 가축 수는 16만9087마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현철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