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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추한 정치 말라”

중앙일보 2010.12.16 00:49 종합 12면 지면보기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에 대한 야당의 ‘형님 예산’ 공세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5일 “오늘은 1000억이라고 했다가 다음날은 1조, 또 10조, 12조로 불리고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다”고 했다.


“1000억이랬다 다음날엔 12조라니 … ”
‘형님 예산’ 야 공세에 “어처구니없다” 비난

이 관계자는 “아무리 그분(이 의원)의 특수한 환경이 있다고 해도 이런 공격은 이해하기 어렵다. 기본적인 금도를 벗어난 저급정치 아니냐”며 야당을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 지역구(포항남-울릉)의 ‘ㅍ’자만 연결돼도 모두 더해 그 예산이라고 한다”며 “그 의원이 강원도, 부산, 울산, 경북을 다 대표하는 의원이냐. 이전 정부, 또 전 전 정권 때부터 있던 사업을 침소봉대해 공격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관계자는 “‘형(이 의원)을 때려 아우(이 대통령)를 잡는다’는 말도 있던데 설령 그런 정치적 목적이 있더라도 기본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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