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아난 말레이곰 ‘꼬마’ 열흘 만에 청계산서 산 채 잡혀

중앙일보 2010.12.16 00:34 종합 18면 지면보기






지난 6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해 청계산으로 달아났던 수컷 말레이 곰 ‘꼬마’가 15일 이수봉 근처에서 포획틀에 잡혔다. 대공원 직원들이 마취상태인 말레이 곰을 옮기기 위해 모포로 감싸고 있다. 말레이 곰은 서울대공원 동물병원에서 영양주사와 건강진단을 받은 뒤 곰사로 옮겨졌다. [조용철 기자]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우리를 탈출했던 여섯 살짜리 수컷 말레이곰 ‘꼬마’가 15일 사로잡혔다. 꼬마는 이날 오전 수색조가 청계산 이수봉에 설치해 둔 포획틀 안에서 발견됐다. 6일 집을 나간 꼬마는 청계산의 매봉과 이수봉, 국사봉 등에서 잇따라 목격됐으며 13일 오전 이수봉 정상의 매점을 다녀간 흔적이 발견된 뒤 자취를 감췄다. 꼬마는 2006년 9월 말레이시아에서 함께 들여온 1990년생 암컷과 함께 대공원에서 생활해 왔다.



글=유길용 기자

사진=조용철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