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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서 수시채용 … 제품에 애착 있어야

중앙일보 2010.12.16 00:26 경제 11면 지면보기
건강음료업계의 방문판매원은 각 대리점에서 자체적으로 수시 채용한다. 면접도 대리점주가 직접 진행한다. 지인 추천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많다. 박형석 김정문알로에 마케팅본부장은 “좋은 실적을 내는 지인이 추천했을 경우 입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취업하려면

 입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이라는 것이 회사 관리자들의 의견이다. 제 시간에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석정석 한국야쿠르트 헬스케어(HC)운영팀장은 “새로운 고객을 끌어모으는 것도 필요하지만 있는 고객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책임감을 가진 직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업종 종사자로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직접 고객과 일대일로 대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비스 태도에 따라 영업력이 크게 갈리기 때문이다. 장종의 풀무원녹즙 전략영업팀장은 “아무래도 손님은 웃으면서 살갑게 다가가는 방문 판매원에게 끌릴 수밖에 없다”며 “좋은 인상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애착이 있으면 금상첨화다. 장 팀장은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 아줌마들끼리는 ‘제품을 가족에게 먹이고 있다’는 것만큼 효과적인 설명이 없다”고 말했다.



 소극적·내성적인 성격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영업사원인 만큼 모르는 사람에게도 쉽게 말을 붙일 수 있어야 한다. 고객층과 잘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경원 유니베라 영업본부장은 “끈기 있게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성격인지를 주로 본다”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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