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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금융지주사 예비 인가

중앙일보 2010.12.16 00:18 경제 7면 지면보기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중 처음으로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정례회의를 열고 부산은행이 신청한 BS금융지주(가칭) 설립안에 대해 예비인가를 했다. BS금융지주가 설립되면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부산신용정보 등 4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지방에선 처음 … 내년 3월 중 전환 마무리 계획

 부산은행은 내년 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3월 중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BS금융지주 설립 이후에는 정보기술(IT) 자회사와 자산운용사도 설립해 자회사로 추가 편입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총자산 36조원에, 29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 10월 출범한 BS캐피탈도 2개월 만에 여신 잔액이 700억원을 넘어섰고, 설립 1년이 된 BS투자증권도 예탁 자산을 1조4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부산은행 성세환 경영기획본부장은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자회사 간 고객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은행·증권 등 다른 영역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고 통합 마케팅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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