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대학 캠퍼스 지방에 있으면 선택 부담”

중앙일보 2010.12.14 01:58 종합 24면 지면보기
한국 대학생 상당수는 해외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캠퍼스 소재지가 지방일 경우 선택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FAU 부산캠퍼스 조사

 국내진출 외국대학 캠퍼스 1호인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FAU) 부산캠퍼스가 최근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해외대학 한국캠퍼스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FAU부산캠퍼스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국내에서 외국대학 학위를 취득한다’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독일 본교진학에 유리해서’ 17%, ‘외국계 기업 취업에 유리해서’ 15%, ‘높은 취업률’과 ‘100% 영어수업’이 각각 9%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FAU부산캠퍼스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점으로는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 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에 가까운 46%로 나타났고, ‘분야가 한정됐다’는 응답이 29%, ‘학생규모가 적다’는 응답이 8%, ‘학생지원시설이 미흡하다’ 7%의 순으로 조사됐다.



 FAU부산캠퍼스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어서’가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해외교류 프로그램이 있어서’가 15% 로 답했다.



 반면 지원 의사가 없는 학생들은 ‘부산이라는 위치 때문’이 29%로 가장 높았고, ‘타 대학원 진학예정’과 ‘취업확정 및 예정’이 14%로 뒤를 이었다.



김상진 기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