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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 아파트 1만4876가구 … 48% 줄어

중앙일보 2010.12.14 00:15 경제 14면 지면보기
지난달 주택 분양 물량과 준공 물량이 모두 크게 줄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이 1만4876가구로 최근 5년 평균(2만8738가구)에 비해 48%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도 등 수도권이 전체의 68%인 1만149가구였는데 5년 평균(1만2333가구)보다는 18% 적었다. 하지만 서울은 2377가구로 5년 평균치보다 86% 많았다. 구로구 항동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전예약 물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져 민간업체들이 분양을 미루면서 민간업체 물량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이로써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19만4163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물량이다. 이 중 수도권은 11만9296가구로 예년보다 오히려 6% 증가했다. 올해 2월 신축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연초 수도권에서 분양 물량이 집중된 데다 올 들어 2,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2만4130가구, 수도권 1만1551가구로 전달 대비 전국은 26%, 수도권은 37% 각각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준공된 공동주택은 전국 28만4058가구, 수도권은 15만4216가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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