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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반려동물’ 어떻게 할 것인가

중앙일보 2010.12.14 00:04 경제 20면 지면보기








‘애완 동물’에서 ‘반려 동물’로 격상된 한국의 개·고양이. 그러나 매년 8만 마리가 길거리를 헤매고 2만 마리가 안락사 된다. KBS 1TV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는 ‘시사기획 KBS10 - 반려동물, 생명에 대한 예의’편은 국내 반려동물 실태를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연 1조 8000억원 규모다. 개 460만 마리, 고양이 62만 마리가 양육된다. 동물은 이미 가족이자 상품이 됐다.



 하지만 입양했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무책임한 세태는 여전하다. 시민단체는 한해 각종 동물 20만 마리가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한다. 지자체 위탁보호소에서 들어온 동물의 재입양률은 20%에 못 미친다. 70% 가량은 안락사 된다. 시민단체와 동호회가 입양 운동을 펼치지만 역부족이다. 관련 법규, 동물보호 문화 모두 선진국에 비해 허술하다. 제작진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일본, 민간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주도하는 영국의 사례를 취재해 대안을 제시한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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