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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중소기업 17곳과 친환경 기술 공동개발

중앙일보 2010.12.09 00:26 경제 9면 지면보기



태양전지, 전기차 배터리, 조명 …
연구비·기술 지원해 상생 꾀해



8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 캠퍼스에서 열린 ‘LG-중소기업 테크페어’에서 LG의 연구원과 중소기업 직원들이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LG가 중소기업 17곳과 함께 태양전지와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신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작업을 시작했다. LG는 8일 서울 양재동 서초 R&D 캠퍼스에서 ‘LG-중소기업 테크페어’ 행사를 열고 차세대 기술을 함께 개발할 중소기업 17곳을 선정했다. 태양전지 분야 5곳을 비롯해 배터리 5곳, 헬스케어 3곳, 차세대 조명 2곳, 그린 홈 2곳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LG로부터 연구개발 비용과 기술 등을 지원받는다. 이 중 케이디시스텍은 전기차용 대용량 인버터를 개발하기로 했고 에코프로는 2차전지 부품 소재 관련 연구개발에 나선다. LG는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포함해 우수 중소 협력사에 내년부터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열린 ‘LG-중소기업 테크페어’는 LG가 지난 8월에 협력사와 그린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동반성장 전략 과제를 발표한 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LG 조준호 사장과 LG 기술협의회 의장 백우현 사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안승권 사장, LG화학 기술연구원장 유진녕 부사장 등 LG 경영진과 기술 담당 임원 및 연구원, 17개 중소기업 대표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날 각사의 기술 현황을 전시했고, LG 계열사 연구소장과 중소기업 대표들은 세미나를 열고 ‘그린 신사업 분야의 사업 및 기술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조준호 사장은 “테크페어를 통해 LG와 협력회사가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공동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동반성장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중소기업 테크페어는 향후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될 예정이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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