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렌더톤 챌린저 8기 도전자들이 말한다

중앙일보 2010.12.07 20:02



한식 식단으로 세끼 챙겨먹고 매일 한 시간 더 움직여보세요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움직임이 적어진다. 반면 식욕은 왕성해진다. 노출 걱정 없다고 한시름 놓고 있다가 자칫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대개 다이어트를 잊고 지내는 겨울에도 운동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있다. 슬렌더톤 챌린저 8기 도전자들이다. 8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체중·체지방량 줄이기에 성공한 3명의 도전자에게서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을 들었다.



슬렌더톤 챌린저는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몸매를 가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체중 감량이 아니다. 비만을 부르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챌린저로 선발되면 피트니스 전문가단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체질과 비만형태를 분석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8주 동안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평일에는 온라인 카페(www.ifitness.kr)에 매일 일기형식으로 개인의 식사량과 운동량을 기록한다. 매주 오프라인 모임을 가져 체중·근육량 등 신체 변화도 측정한다.



챌린저 8기 100명은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활동했다. 올해 출시된 슬렌더톤 시스템으로 기존에 주력했던 복부뿐 아니라 팔·엉덩이·허벅지까지 관리했다. 슬렌더톤 시스템은 벨트 타입으로 착용하고 버튼을 눌러주면 저주파신호가 운동신경이 몰려 있는 부위를 자극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근력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핸드백에 들어갈 만큼 가볍고 얇으며 소음이 없어 평소 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들 챌린저는 슬렌더톤 자문교수인 김동만 한국체육대 교수가 제안하는 ‘에코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따랐다. 이는 한식 식단으로 세 끼를 다 먹으면서 생활 속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김 교수는 “활동량을 늘리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도연 (28구리시 수택동)



박씨는 챌리저 중 체중을 가장 많이 줄여 도전자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받았다. 8주 만에 무려 20㎏이나 살을 뺐다. 체중이 줄면서 기성복을 마음껏 골라 입을 수 있어 무엇보다 즐겁다.



챌린저를 시작할 때는 101.1㎏으로 비만에 속했다.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허리와 무릎이 자주 아팠다.매주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기도 했다. 챌린저에 도전하면서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근력 운동은 피했다. 대신 출근할 때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평소 생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려고 노력했다. 평소 관심이 많았던 복싱도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 지속할 수 있는 운동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평소 하기 힘든 복부 근력 운동은 슬렌더톤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매일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 20분씩 착용했다. 복근에 힘이 들어가면서 운동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한 달 착용한 후 복부 근육이 전보다 탄탄해졌음을 느꼈다.



장영 (33은평구 신사동)



챌린저 참가 전 장씨의 가장 큰 고민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두둑한 뱃살이었다. 그는 이번에 110.6㎏에서 100.7㎏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체지방량도 33.6㎏에서 25.2㎏으로 줄었다. 뱃살이 사라진 것이다. 살이 빠지면서 아들의 비만을 걱정하던 부모님의 짐을 덜어드린 것이 가장 행복하다.



장씨는 전에도 몇 번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 바나나·우유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였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만족할 만큼 몸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요요현상으로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일이 반복됐다. 챌린저가 된 후 장씨는 꾸준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평소 운동할 시간을 내기 힘든 그가 택한 방법은 밤에 혼자 운동하기였다. 퇴근 후 시간이 늦더라도 매일 1시간씩 집 근처 공원에서 줄넘기·걷기 등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했다.



뱃살이 고민인 그에게 복부 근력 운동은 특히 중요했다.장씨는 슬렌더톤 시스템을 갖고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서 아침·저녁으로 매일 30분씩 착용했다. 소음이 없어 일을 할 때나 회의를 할 때 동료직원에게 피해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다혜 (24광진구 중곡동)

이씨는 최근 지인들로부터 “예뻐진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탄력 있는 몸매가 만들어진 덕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몸무게만 줄고 체지방은 그대로여서 고민이었던 그는 챌린저에 참여하면서 체지방을 4.6㎏ 줄였다.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 덕택이다.



이씨는 평소 간식을 즐겨 먹어 복부와 상체에 유독 살이 많은 체형이었다. 챌리저가 되면서 가장 먼저 간식을 끊었다. 대신 식단을 포만감 높은 현미밥과 채소 위주의 한식으로 짰다.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꼭 챙겨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을 들였다. 과자가 먹고 싶을 때도 생수를 마시며 유혹을 이겨냈다.



매일 꾸준히 걷는 것도 잊지 않았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슬렌더톤 시스템을 착용했다. 평소 힘들다는 이유로 꺼리게 되는 복부 근력 운동을 챙기기 위해서다.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됐다.



< 신수연 기자 ssy@joongang.co.kr >

[사진=중앙포토]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