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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경제] 술·담배 소비비중 2.35% 사상최저

중앙일보 2010.12.07 00:18 경제 11면 지면보기
소비생활에서 술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류와 담배의 소비액(계절조정)은 3조4900억원으로 국내 소비지출 148조6000억원의 2.35%를 차지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7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 물가 변동을 고려한 술·담배 실질 지출액의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득이 늘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술·담배 지출은 소득에 비례할 만큼 늘지 않거나 외려 줄었다는 얘기다.



 실제로 국내 희석식 소주와 맥주 출고량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89만9000kL와 138만8000kL로 지난해 같은 기간 출고량의 95.9%와 98.2%에 그쳤다. 담배 소비도 비슷하다. KT&G 관계자는 “매년 초 금연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하는 경향이 있으며, 건강에 대한 염려로 갈수록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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