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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80발 중 45발 해안포 기지쪽 떨어져”

중앙일보 2010.12.02 01:28 종합 1면 지면보기
원세훈 국정원장은 1일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우리 군이 대응 사격한 80발 중 북한 개머리지역에 30발, 무도에 15발 등 총 45발의 탄착지역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 측은 우리 측 포탄 14발이 개머리지역 논두렁에 떨어진 장면이 담긴 상업용 위성영상 자료를 이날 공개한 데 이어 탄착지역과 관련한 정밀 자료를 2일 정보위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군, 이르면 오늘 서해 사격훈련

한편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의 사격 훈련을 이르면 2일 재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자는 1일 “사격 훈련 시 북한의 대응이 있을 수 있어 연평도에 배치된 K-9 자주포 등 일부는 훈련에 동원하지 않고 북한의 공격에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통상 사격 훈련 일주일 전에 항행 경보를 발령하지만 특별한 경우 훈련 1~2시간을 앞두고 내기도 한다. 사격은 연평도 남서쪽 해상으로 하게 된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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