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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트레칭] 족저방형근 손상

중앙일보 2010.11.29 00:09 건강한 당신 6면 지면보기






족저방형근 스트레칭=의자에 앉아 오른쪽 발목을 올려 왼쪽 무릎 위에 놓는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고 고정시켜 준 뒤 왼손 손가락을 오른발 발가락 바닥에 대고, 왼손 손가락 방향이 발가락 방향과 같게 한다. 왼손 손가락을 사용해 오른발 발가락을 오른쪽 무릎 즉, 발등 쪽으로 밀어 준다. 이때 발과 발목을 고정시켜 안정되게 한다. 왼쪽 손바닥으로 발가락 끝을 세게 밀면 더 강한 스트레칭을 해 줄 수 있다.



달리기 매니어 김(43)씨.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내디디면서 발뒤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하지만 평소처럼 조깅을 하고 나니 통증이 없어져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다음 날 아침에도 똑같이 통증이 나타났다. 김씨의 진단 결과는 족저방형근 손상이다.



 족저방형근은 발꿈치 뒤에 있는 종골에서 시작해 장지굴근건에 붙어 있다. 기능은 발가락을 발바닥 쪽으로 구부리도록 장지굴근 힘줄을 당겨 주는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부위가 손상되면 발뒤꿈치에 통증이 생긴다. 족저근막염이 생겼을 때도 발뒤꿈치에 통증이 나타나므로 이 두 손상을 구별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족저방형근 손상은 오로지 발뒤꿈치 족저면에만 통증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족저부에 충격이 있으면 발뒤꿈치 부위에 통증을 느낀다. 신발 면이 평평하지 않아 지속적으로 족저부에 자극을 줘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족저방형근이 약화하면서 단축 및 긴장이 나타날 수 있다. 장지굴근 작용을 돕는 기능이 약해지면 발가락을 구부리는 힘이 약해지거나 발뒤꿈치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다. 족저방형근 스트레칭과 함께 가자미근·비복근·장지굴근 스트레칭을 더해 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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