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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글로벌 인재 채용 위해 화상면접

중앙일보 2010.11.22 19:32 경제 9면 지면보기



“1조 이익보다 1만 고용이 의미”
강덕수 회장, 유학생 직접 통화



강덕수 STX그룹 회장(오른쪽 둘째)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이 해외 유학생 출신 입사 지원자들을 화상으로 면접하고 있다. [STX 제공]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섰다. STX는 강 회장과 추성엽 ㈜STX 지주부문 사장, 김대유 ㈜STX 사업부문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17~18일 화상통화 형식으로 해외 유학생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영국 등에 살고 있어 한국에서 면접을 보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치다. STX는 2008년부터 해외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인재를 채용해 왔다.



 이번 면접에는 미국 UCLA·컬럼비아대와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 등 해외 명문대 출신 입사 지원자 중 현지에서 1차 면접을 통과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2시간 동안 치른 면접에서 강 회장은 ‘런던에서 STX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인지’ ‘STX그룹이 글로벌 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평가했다.



 강 회장은 그룹 신입사원 최종 면접에 줄곧 참석해왔다. 강 회장은 직원들에게 “기업은 1조원의 이익보다 1만 명의 고용이 더욱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강 회장은 이번 주 치러지는 올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최종 면접에도 참석한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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