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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제에 오토테마파크 선다

중앙일보 2010.11.22 00:57 종합 24면 지면보기



기린면 북리 105만㎡ 터에 착공
4km 국제경주장·호텔 등 들어서



19일 기공식을 한 오토테마파크 조감도. [인제군 제공]



인제 오토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인제군은 오토테마파크 조성을 계기로 ‘모험레포츠 고장’으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인제오토피아는 19일 기린면 북리 현지에서 오터테마파크 기공식을 했다. 인제오토피아는 오토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태영건설, 포스코ICT, KRF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인제오토피아는 105만4111㎡ 부지에 1863억원을 들여 오토테마파크를 조성, 2012년 12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인제 오토테마파크는 길이 3.98km의 1급 국제자동차경주장을 포함해 카트경주장 등 자동차 경주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호텔(134실), 콘도(118실), 모터스포츠 체험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제오토피아는 개최권료 등 비용 부담이 큰 F1대회는 당분간 유치하지 않는 대신 10억~20억원의 개최권료에 수입을 개최지와 배분하는 국제경기 등 국제 및 국내경기 8~9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차발표회, 드라이빙 스쿨, 교통안전교육, 모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쇼가 열리는 4계절 관광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오토피아는 또 국내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자동차 마니아의 차량을 보관 및 정비하는 등 관리해주는 멤버십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제군 박상수 기업유치 담당은 “2015년 동서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수도권에서 1시간30분 거리로 가까워져 오토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인제가 모험레포츠 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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