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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산업의대 설립 추진

중앙일보 2010.11.22 00:56 종합 24면 지면보기
창원대(총장 박성호)가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한다.


오늘 추진단 발대식 갖고 시민서명

 이를 위해 22일 용호동 정우상가 앞에서 설립추진단 발대식을 하고 내년 3월까지 50만명 목표로 시민서명을 받는다. 창원시민들에게 산업의과대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뜻을 모으기 위해서다.



 창원대는 22일 배포할 설립 취지문을 통해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유일하게 의대도 약대도 한의대가 없고 전국 평균보다 의사 수와 병원 수가 적은 곳이 창원”이라며 “근로자 의료복지를 위해 산업의과대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창원시 일대에서 연간 1만 명 이상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도 산업의과대가 시급하다고 창원대는 강조했다.



 산업의과대는 산업 활동에 따른 건강장애·직업병·재해 등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산업의학과 예방의학을 교육·연구하고, 산업보건의를 양성하는 특화된 의대이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는 산업의학과를 독자적인 전공·학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산업의과대나 학과가 없다.



 박성호 총장은 “산업의과대 설립은 시민에게 획기적 의료 서비스 제공, 관련 산업분야의 일자리 창출, 지역 학생의 의대 진출기회 확대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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