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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시황] 중국발 긴축 우려 … 해외주식형 수익률 -4.31%

중앙일보 2010.11.22 00:03 경제 17면 지면보기








국내 펀드와 해외 펀드의 희비가 한 주 만에 역전됐다. 옵션 만기일(11)의 주가지수 급락으로 휘청였던 지난주와 달리 국내 주식형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반면 중국의 긴축 우려와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논란으로 해외 주식펀드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9일 오전 공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0.9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초과했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1.14%의 성과를 내 국내 주식형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개별 펀드에서도 대형주 편입 비중이 높은 게 좋은 성과를 냈다. 삼성그룹주 등 특정 그룹에 투자하는 테마 주식펀드와 기타 인덱스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국투자KINDEX F15 상장지수’ 펀드가 2.93%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펀드는 한 주 동안 -4.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발 긴축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글로벌 신흥국 주식펀드가 3.74%, 글로벌 주식펀드가 2.69%의 손실을 냈다. 한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일랜드발 재정위기의 구원투수로 나섬에 따라 유럽 주식펀드는 -1.4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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