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대성은행·조선대성무역총회사 … 미, 북한 금융제재 2곳 추가 지정

중앙일보 2010.11.20 00:27 종합 6면 지면보기



“노동당 39호실 소유 위장회사”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차관보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대북 추가 금융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북한 ‘노동당 39호실’이 관장하는 조선대성은행과 조선대성무역총회사 등 2곳을 금융제재 대상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선대성은행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의 자금관리처인 ‘노동당 39호실’이 소유하고 있는 대외결제은행, 대성무역총회사는 39호실의 불법 외환거래에 이용된 위장회사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미 당국은 이날 두 기관을 제재 대상 리스트에 추가하면서 이들 기관의 주소와 사용 전화번호, e-메일 주소 등을 공개했다.



 스튜어트 레비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은 “조선대성은행 등 두 곳은 북한의 불법적이고 위험한 활동을 지원하는 39호실의 금융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도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북한 기관과 개인들에 대한 제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김정욱 특파원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