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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병원,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Chaum)

중앙일보 2010.11.16 07:40



유전자 등 12가지 항노화 검사로 본
생체나이에 맞춰 종합적인 건강 관리







건강 회색지대를 관리하는 미래형 병원, 차움이 지난달 28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와 함께 차움만의 생체나이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인 안티에이징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연구센터도 문을 열었다. 차움 안티에이징 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배철영 소장을 만나 안티에이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종합적인 안티에이징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사람들은 이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고치는 데 만족하지 않는다. 좀 더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등록상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몸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체나이가 중요하다. 생체나이는 종합 검진과 노화 검사에서 나온 데이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측정한다.



같은 나이라고 해도 체중과 폐기능,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 기능, 간기능 등에 따라 생체나이는 달라진다. 예를 들어,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심장과 간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또래보다 생체나이가 높다. 문제는 신체 기능 중 1가지를 관리한다고 해도 다른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생체나이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5년 전까지만 해도 의료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조차 안티에이징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는데, 이는 검증이 덜 된 1~2가지 치료법을 내세워 환자를 관리했기 때문이다. 1~2가지 치료만으로 안티에이징 관리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안티에이징 관리를 위한 검사 종류는.



“차움이 실시하는 안티에이징 관리의 핵심은 유전자 검사와 기능 검사다. 유전자 검사는 타액을 통해 심근경색·녹내장·대장암·폐암·비만·퇴행성 관절염·류마티스 관절염·전립선암·건선·하지불안 증후군·위암 등 총26종의 질병에 대해 발병 유무 및 원인을 진단한다. 또한 각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지도 진단한다.



뇌기능을 진단하는 뇌기능 검사와 말초혈관까지 혈류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혈류기능 검사,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는 장누수증후군 등을 진단하는 내독소 검사, 수은 등의 중금속 중독 정도를 조사하는 모발 검사, 면역 기능과 관련있는 백혈구의 기능을 검사하는 면역 기능 검사 등을 함께 실시한다.”



-생체 나이를 늦추는 노화 관리법은.











“지금까지 학자들이 인정한 안티에이징 관리법은 5가지다. 먼저 흡연이나 음주처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70%는 생활습관이다. 유전과 환경은 각각 15% 정도다. 노화도 질병처럼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은 생체나이를 2~3년, 당뇨는 3~4년 높여준다. 세 번째는 영양 관리다. 어떻게, 어떤 것을 먹느냐가 노화 속도를 늦추기도, 앞당기기도 한다.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먹는양을 3분의 1로 줄이고 균형에 맞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20대는 지방을 줄이고, 40대가 넘으면 노화의 최대 적인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 노화는 20대에 시작돼 40대부터 그 속도가 빨라지다 갱년기를 지나면서 급속하게 빨라진다. 따라서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영양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네 번째는 몸의 모든 기능을 좋게 하는 운동이다. 빠르게 걷거나 수영을 권하는데 이때 운동은 중간 정도의 강도로 하며 30~40분 하는 게 적당하다. 마지막은 스트레스 해소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해소하도록 노력한다.”



-차움의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은.



“학자들이 인정한 노화 관리법과 12가지 항노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의료진이 개개인의 노화도 진단에 따라 1대1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집에서 자신에게 맞는 영양 식단을 짜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차움 레트로아에서는 맞춤형 식사와 레시피를 함께 제공해 차움내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네피트 센터에서는 개인의 운동능력을 측정해 알맞은 운동법을 처방한다. 비만클리닉과 에너지&디톡스 클리닉, 만성피로·스트레스 클리닉, 관절·척추·만성통증 클리닉, 척추측만·족부클리닉, 8체질 클리닉 등으로 이루어진 특화클리닉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진료 및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전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8체질 의학을 바탕으로 한 8체질클리닉은 개인의 유전 체질을 파악하고 체질에 따른 침·음식·한방차·운동요법을 처방한다.”



-차움 안티에이징 연구센터의 역할은.



“노화 방지에 관한 진단과 치료 분야를 연구해, 환자에게 접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내 노화 최종 지표 측정 시스템을 갖추는것이다. 쉽게 말해, 기존의 생체나이에 유전체 나이까지 고려한 ‘차움 생체나이’를 개발하는 것이다. 더불어 지방줄기세포를 노화 관련 진료에 접목해,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주름개선과 자가 지방세포를 이용한 유방 성형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표준을 목표로 미래의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문의=02-3015-5000, www.chaum.net



[사진설명] 1.차움 안티에이징 연구센터 배철영 소장은 “노화를 다스리려면 몸의 노화 정도를 나타내는 생체나이를 알고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지난달 그랜드 오픈한 차움의 VIP라운지 모습.



< 송정 기자 asitwere@joongang.co.kr / 사진=김경록 기자 >

[사진제공=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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