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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 사장 “한국 고속철 기술 원하면 러시아에 적극 지원 용의”

중앙일보 2010.11.16 00:49 종합 4면 지면보기








-TSR·TKR 연결이 어떻게 돼가나.



 “두 철도 연결을 위해 오래 노력해 왔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그 일환이다. 러시아 하산역과 북한 나진항의 철도를 개량하고 복구하는 사업인데 이 프로젝트는 북한의 핵개발과 국제적인 고립 등으로 투자여건이 미비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대두만강 개발 (G T I ) 사업 중 러시아 자루비노항 현대화에 참여, 자루비노항에 있는 낡은 철로를 현대적으로 복구해 TSR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가 고속철도 개발을 계획하는데 한국이 협력할 수 있지 않겠나.



 “한국은 2004년 고속철도 개통 후 자체 기술로 한국형 고속철도 KTX-산천(KTX-Ⅱ)을 개발했다. 현재 브라질 고속철, 미국 고속철 사업 등에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시속 430㎞급 차세대 고속전철인 ‘HEMU-400X’가 2012년 완성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가 한국 고속철도기술을 원한다면 협의를 해서 적극 지원할 용의가 있다.”



-TSR·TRK 연결 사업 활성화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남·북·러 3국이 함께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3자 간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 철도 관련 부처 장관의 회담 정례화와 실무자로 구성된 철도 실무자 회의체를 만들어 철도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한·러 공동취재팀



▶중앙일보=안성규 중앙 SUNDAY 외교안보 에디터, 오대영 국제부문 선임기자, 정재홍 기자



▶이타르타스 통신=알렉세이 골리아예프 국장, 유리 로디오노프 국장, 블라디미르 쿠타코프 서울 특파원, 아나톨리 루닥 극동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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