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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북극항로 상용화 관심 커…국적선사 시범운항 검토”

중앙일보 2010.11.16 00:47 종합 4면 지면보기








-새롭게 열리는 북극항로에 대한 우리의 준비는.



 “이 항로의 활성화는 한국·러시아 간의 해운·항만 등 여러 분야 산업 발전에 아주 긍정적일 것이다. 우리도 국적선사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우리가 북극해에서 개발한 자원을 국적선으로 운송해 오는 데도 관심 있다. 북극해 상용화를 위해 항만·물류 인프라 구축, 항행 안전, 선원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러시아를 비롯 북극해 주변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한·러 해운협정이 체결된 게 도움이 되나.



 “직접 관련은 없다. 그러나 새 이슈인 북극 항로의 개설 및 상용화 등에 대비해 러시아와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시베리아 관문인 나홋카항 개발이 지지부진하다.



 “이 사업엔 한·중·러 3국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에선 BPA·국제통운·한진해운·한성라인·대우GTL, 중국에선 무단장 도시투자그룹유한공사, 러시아에선 DVTG가 참여한다. 그런데 대주주인 DVTG의 재무상태 악화, 법인 사무소 출입 봉쇄 같은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갈등이 벌어졌다.”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연결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이 사업이 추진되려면 구체적인 연결 노선, 사업 추진 방안 등을 남·북·러 3자가 협의해야 한다. 중단된 3국 철도 전문가 회의도 개최돼야 한다. 러시아의 협조를 기대한다.”



한·러 공동취재팀



▶중앙일보=안성규 중앙 SUNDAY 외교안보 에디터, 오대영 국제부문 선임기자, 정재홍 기자



▶이타르타스 통신=알렉세이 골리아예프 국장, 유리 로디오노프 국장, 블라디미르 쿠타코프 서울 특파원, 아나톨리 루닥 극동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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