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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대마다 아찔한 ‘치파오 미녀’들 … 선수도 관중도 ‘어디를 봐야 할꼬’

중앙일보 2010.11.16 00:10 종합 35면 지면보기






14일 광저우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시상식에서 한 일본 선수(오른쪽)가 시상 도우미들을 쳐다보고 있다. [광저우 AFP=연합뉴스]













15일 사격장에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복장으로 서 있는 도우미들의 모습. [김성룡 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땄다고 긴장을 풀어서는 곤란하겠다. 자칫 한눈을 팔다가 ‘늑대’로 찍힐 수 있다. 대회 초반부터 금맥을 캐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시상대에 올라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시선 처리다. 시상식 도우미의 현란한 미모에 눈길을 빼앗겼다가 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개막 전 네티즌 사이에서 불었던 ‘얼짱 선수’ 열풍이 시상식 도우미에게로 옮겨지고 있다. 이들은 팔등신 몸매를 자랑이라도 하듯 몸에 착 달라붙는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시상식을 돕고 있다.



 청나라부터 이어온 치파오는 전신에 꼭 맞춘 옷이다. 게다가 도우미들은 일반 치파오보다 더 얇고 달라붙게 입어 속옷 라인까지 드러날 지경이다. 팔등신 미녀들이 연출하는 아찔한 장면에 국내 네티즌들은 난리가 났다. “국제대회인데 노출이 너무 심했다” 등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미모의 도우미가 등장하는 건 낯설지 않다. 그런데 중국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도우미 선발에 신경을 썼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는 전국에서 550명의 미녀를 모아 40일간 단체 교육을 실시했다. 그 가운데 380명을 추려 대회에 내보냈다.



광저우=김식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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