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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끼 얼룩말, 뒤집기로 사자 '물고문'

중앙일보 2010.11.09 09:33
































물을 마시던 새끼 얼룩말을 암사자가 덮쳤다. 암사자에게 목을 물린 새끼 얼룩말은 금방 질식사할 것 같다. 그러나 새끼 얼룩말은 숨이 끊기기 직전 몸통을 뒤틀며 사자에게 뒤집기 기술을 걸었다.



목을 놓친 사자는 얼룩말의 코를 다시 물었지만 이젠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자세가 역전되면서 얼룩말 코를 문 사자의 얼굴이 물에 잠겼다. 이제는 사자가 질식사할 것 같다. 괴로운 물고문(?)을 견디다 못한 사자는 결국 얼룩말을 놔주고 만다.



그 순간 새끼 얼룩말은 잽싸게 도망간다. 사자가 뒤를 황급히 쫒지만 얼룩말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사냥에 실패한 사자는 민망한지 나무에 몸을 부대끼며 딴청을 부리지만 아쉬운 기색이 남아 있는듯한 모습이다.



유투브에서 950만 명이 본 이 동영상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는 새끼 얼룩말의 지혜를 보여준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김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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