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발머리 스타일링

중앙일보 2010.11.09 03:47



곱슬머리·반곱슬머리·생머리 타입별로
맞춤 온도 찾아 부드럽게 웨이브 주세요





아나운서 머리’로 불리는 단발 스타일은 관리하기 힘든 헤어 스타일 중 하나다. 모발이 건강하고 잘 정돈돼 보이도록 세심하게 손질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발이 손상되지 않으면서 세련된 단발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다.



 단발 스타일은 주로 스트레이트너 같은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 연출한다. 모발을 깔끔하고 탄력 있어 보이게 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하면 열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기 쉽다. 트로콜로지스트(두피모발전문가) 김은숙 원장은 “모발이 덜 손상되게 하려면 자신의 모발 상태에 맞는 온도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용 중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열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고 모발 구성 성분인 단백질을 파괴한다. 열로 인해 타버린 모발은 회복이 어렵다. 그렇다고 온도가 낮으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하기 힘들다. 따라서 적절하게 온도 조절이 되는 기기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출시한 로벤타 리스펙트 스트레이트너(이하 리스펙트)는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적정 온도를 알아서 찾아주고 이를 사용하는 동안 유지시켜준다. 30초 정도면 예열이 가능해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스타일링에 앞서 모발 건강부터 챙겨야



 아름다운 스타일링을 위해선 우선 모발이 건강해야 한다. 생머리인 경우엔 샴푸에 신경 써야 한다. 샴푸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발이 두피에 착 가라앉아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샴푸할 때는 세정력이 뛰어나고 두피혈액순환에 좋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고농축 단백질 샴푸 대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수분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모발이 더 찰랑거린다.



 부스스한 반곱슬머리는 수분 라인을 사용하면 모발이 촉촉해 보인다. 샴푸 후엔 물기를 바로 닦지 말고 20분 정도 젖은 채로 뒀다가 어느 정도 물기가 없어진 다음에 말리는 게 좋다. 젖은 상태에서 헤어 에센스를 고루 바르고 바람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드라이하면 머리가 차분해진다.



 곱슬머리는 자신의 컬을 최대한 살리도록 관리한다. 먼저 샴푸 후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헤어 왁스나 스프레이 등으로 모발의 숨을 죽인다. 그 다음 손가락으로 머리를 돌돌 감아가며 드라이기로 말리면 자연스럽게 컬이 산다. 곱슬머리는 트리트먼트를 바르면 더 곱슬거리고 기름져 보일 수 있으니 일주일에 1회 정도만 사용한다.



로벤타 리스펙트를 이용한 세련된 단발머리 스타일링법











1단계 리스펙트 설정하기




자신의 모발 상태와 타입에 맞는 적정 온도를 찾아 기기를 세팅한다. 리스펙트는 온도 맞춤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자신의 모발에 맞는 온도를 맞추기 쉽다. 우선 곱슬·반곱슬·생머리 중 타입을 선택한 후 손상 정도를 설정한다. LCD창에 최적 온도가 뜨면 준비 완료. 설정된 온도를 잠궈 놓을 수도 있다.



2단계 모발 뿌리쪽에 볼륨 넣기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하려면 모발 뿌리쪽에 볼륨감이 충분해야 한다. 모발을 양갈래로 나눈 후 한쪽을 귀를 중심으로 한 번 더 나눈다. 한 부분을 잡고 리스펙트의 열판을 뿌리 쪽에 두고 안쪽으로 밀어주면서 당겨 올린다. 이렇게 하면 뿌리에 힘이 생겨 시간이 지나도 모발이 가라앉지 않는다.



3단계 스타일링 기기로 C컬 만들기



옆머리는 모발 뿌리부터 동그란 곡선을 만들고 끝에선 90도로 틀어 내린다. 끝에서 2~3초 동안 정지해 머물면 시간이 지나도 웨이브가 풀리지 않고 오래 지속된다. 리스펙트를 약간 기울여 기기의 머리 부분을 뒷부분보다 조금 빨리 내리면 앞부분의 C컬이 좀 더 효과적으로 생긴다.



트로콜로지스트 김은숙 원장은=독일 WT-매서드와 이탈리아 메다비타 트로콜로지스트 전문가 과정을 수료했다. 트로콜로지스트는 두피모발전문가로, 전문가 과정 이수 후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활동 자격이 생긴다. 김은숙 원장은 현재 ‘포레스타 아베다 라이프스타일살롱 헤드스파’ 원장으로 이화여대·세종대·수원여대 등에서 두피모발 관리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제공=로벤타

/스타일링= 라뷰티코아 김창기 팀장>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