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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중앙일보 2010.11.09 03:24








-피부 세포 속 독소란.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들이 세포를 공격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분자가 결집하면서 독소 덩어리가 만들어 진다. 독소는 주로 스트레스, 편식,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같은 인체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생긴다. 이런 특별한 유해 요소가 없더라도 일상적인 신진 대사와 생체 활동의 결과로 노폐물과 독소가 생성된다. 노화로 인해 손상된 세포 구조도 세포 독소가 된다.

 

-세포 독소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체내에 쌓인 세포 독소는 마치 자동차의 기어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특히 피부 건강에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다. 세포 독소는 산화, 과산화, 글리케이션(혈액 속의 당물질이 단백질과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등을 일으킨다. 이런 세포 손상은 어느 정도까지는 독소 제거 체계인 ‘프로테아좀’에 의해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피부 재생 과정에 의해 회복되기도 한다. 그러나 독소의 세포 공격이 반복돼 손상된 양이 급증하면 피부재생 작용에 과부하가 걸려 더는 독소제거가 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고 피부가 건강하지 못하면 프로테아좀은 활동이 감소한다. 20세에서 70세가 되는 동안 프로테아좀 활동은 약 4분의 1로 줄어들고,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산화되는 단백질 수는 2배 이상 증가한다. 이런 독소의 증가는 세포의 수명을 3분의 1로 감소시키고 단백질 재생 작용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결과적으로 독소가 쌓일수록 세포의 기능은 마비되고 세포 재생은 중단된다. 그만큼 피부의 재생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손상된 피부의 회복이 어려워진다.



-피부 속 세포 독소를 없애는 방법은.



세포 독소를 한번에 완전히 없애는 방법은 없다. 따라서 매일 조금씩 생성되고 축적되는 독소를 꾸준한 데일리 케어로 없애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해독 효과가 있는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아침·저녁으로 스킨(토너)을 바른 후에 해독·부스팅 에센스를 사용하고 다른 기능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일러스트=장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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