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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쇠고기’ 막판 쟁점

중앙일보 2010.11.09 01:41 종합 1면 지면보기
쇠고기 문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8일 외교통상부에서 양국 통상장관 회의를 열고, FTA 쟁점에 대한 조율을 계속했다. 11일로 예정된 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막판 의견 조율이다.



주요 쟁점은 역시 자동차다. 한국은 자동차 안전과 연비, 환경기준을 완화해 달라는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동안 논의에서 제외됐던 쇠고기 수입 조건이 의제에 오르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으로선 양보가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날 통상장관 회의 직후인 오후 9시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포함한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에 대한 내부 입장을 조율했다.



최현철·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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