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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투자 때 ‘전용률’ 꼭 확인하세요

중앙일보 2010.11.09 00:24 경제 14면 지면보기
공급면적이 같더라도 상가 종류에 따라 실제 사용면적(전용면적)은 30%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는 지난 5월 이후 분양된 전국 3807개 점포를 조사한 결과 상가 종류별로 전용률(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54.2~70%였다고 8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가장 높았고 주상복합 상가가 가장 낮았다. 전용률이 높다는 것은 공급면적에 포함되는 계단 등 공용면적이 상대적으로 적어 그만큼 실제 사용할 공간이 많다는 뜻이다.



 단지 내 상가의 전용률이 높은 것은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들로 구성돼 층수가 높지 않고 엘리베이터 등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용률이 낮으면 실사용 면적을 기준으로 한 분양가는 더 비싸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전용률이 높다고 반드시 수요자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 전용률이 너무 높으면 통로나 고객 편의시설 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상권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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