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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아름다움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중앙일보 2010.11.09 00:21 주말섹션 2면 지면보기






소장품 백자용무늬항아리.



경기도 용인시 보라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1979년 한국 최초의 화장품 박물관으로 출발해 30여년 동안 여성의 생활문화와 우리 전통의 차문화로 관심의 폭을 넓히면서 전문성과 권위를 확보해 왔다. 이와 함께 전시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출판사업을 통한 전통문화 학술지원,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교류, 현대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난 2009년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공간이자 우리의 전통미술과 세계의 현대미술이 교류하며 일상 속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미술관의 상설전시관은 금속공예실·도자공예실·목칠공예실의 세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다. 금속공예실에서는 떨잠·첩지·비녀 등 우리나라 고유의 머리 장식품과 노리개·장도·가락지 등의 몸 장식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도자공예실에서는 분청사기·청자·백자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목칠공예실에서는 소반·뒤주·찬합 등의 부엌가구와 머릿장·경대 등의 안방가구를 관람할 수 있다.









비녀와 노리개 등이 전시되어 있는 금속공예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뉴욕과 홍콩에서 한국 화장(化粧)문화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사립박물관 최초로 일본에서 전시회를 연 데 이어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 개관한 한국실에 유물을 대여하는 등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소명인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 Beauty Creator)’와도 연결되어 있다.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美)의 기업으로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로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창조하여,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류의 영원한 꿈을 실현하겠다는 글로벌 뷰티&헬스 기업으로서의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이자 정체성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9시~오후5시30분에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그리고 아모레퍼시픽의 창립기념일인 9월5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사이트(http://museum.amorepacific.co.kr)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민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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