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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내년 경제성장 5% 안팎 가능”

중앙일보 2010.11.09 00:19 경제 7면 지면보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년 우리나라는 5% 내외의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세계경제의 불확실 등 예측하기 힘든 변수가 있으나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내년 성장률을 5% 내외에서 4% 중반대로 낮출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윤 장관은 “이미 해명한 내용”이라며 “정부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경복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검토 보고서에서 “최근 경기선행지수가 떨어지고 있어 내년에는 3.8~4.7%의 경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성장률 5%를 전제로 총지출 증가율을 총수입 증가율보다 2.5%포인트 낮게 유지해 재정 건전성을 달성하겠다고 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민간연구기관의 성장률 목표를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3.8%,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은 각각 4.3%, 4%로 전망했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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