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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을 ‘찰칵’ 사로잡는 캐논 EOS 60D

중앙일보 2010.11.09 00:19 주말섹션 9면 지면보기



가볍고 다양한 기능 탑재
아마추어 DSLR 중 으뜸





출사의 계절 가을에는 도심에서도 고성능 카메라를 손에 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로수 밑의 울긋불긋한 낙엽, 유독 파랗고 맑은 하늘, 눈깜짝할새 떨어지는 가을꽃 같은 계절의 색을 담으려는 사람들이다.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늘고 있는 여성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사용자들의 모습이다.



 사진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불어온 DSLR 카메라의 바람이 최근에는 여심을 흔들고 있다. 그 동안 여성들은 한 손안에 쏙 들어가는 똑딱이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사진 찍는 것을 즐겨 왔다. 하지만 너무 어둡거나 하얗게 날아가 버린 풍경, 흔들리고 초점 안 맞는 인물처럼 건질 것 없는 사진들을 보면서 이제는 제대로 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여성들이 많아진 것이다.











온라인 블로거로 활동하며 사진촬영을 즐기는 김효경씨(34세·인천)는 출산 후에 손때 묻은 고성능 콤팩트 카메라를 DSLR 카메라로 바꿨다. 육아 사진을 찍다 보니 사진에 대한 욕심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아기를 찍으려다 보면 움직임이나 밝기·거리 상 촬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DSLR 카메라는 짧은 순간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으니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오히려 전보다 쉬워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촬영 시 주변 여건의 영향들을 최소화해 최적의 사진을 더 편리하게 찍을 수 있다는 점이 DSLR 카메라의 장점이다.



 여성들은 콤팩트 카메라에선 아쉬웠던 화질과 노출조정·그립감·렌즈 성능 등의 한계는 극복하되 부피나 무게의 부담은 덜어낸 입문자용(보급형) DSLR 카메라를 선호한다. 그리고 친구와 가족을 담은 일상 사진뿐 아니라 취미·여행·블로그 활동을 위한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까지 촬영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능은 다양하되 사용은 더 용이한 카메라에 대한 요구가 높다. 이들이 찾는 DSLR 카메라는 손이 작은 여성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주로 150만원 미만의 제품들이다.



 여성에게 어울리는 DSLR 카메라인 하이 아마추어급 모델인 캐논 EOS 60D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이 제품은 외관부터 편의기능까지 여성들에게 한층 친절해진 사양을 갖추고 있다. 먼저 회전형 클리어뷰 LCD는 눈높이가 낮은 바닥이나 머리 위 높은 곳까지도 목과 허리의 부담 없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스커트를 입거나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이라도 높고 낮은 앵글을 자유롭게 바꿔가며 찍을 수 있고 셀프카메라 시에도 직접 화면 속 표정까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DSLR 카메라하면 무겁다는 인식이 강한 여성들을 위해 카메라 본체에는 마그네슘 대신 가볍고 단단한 강성을 지닌 폴리카보네이트 합성수지를 사용해 무게감을 덜었다. 또 PC없이도 찍은 사진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카메라 내에 밝기·화이트밸런스·픽쳐 스타일·노이즈 줄이기·조도나 색수차 보정 등 10가지 raw 파일 편집 기능을 탑재한 점도 편리하다. 편집된 원본 파일을 jpeg로 전환하고 리사이즈 처리까지 카메라 내에서 할 수 있다.



 여성들은 카메라 가방에 카메라와 필수품을 함께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촬영 모드 다이얼이 가방 속에서 자기도 모르게 돌아가는 일이 자주 생긴다. 모드 다이얼 락 버튼은 이런 문제점을 예방해 준다. 또 컨트롤 다이얼과 대부분의 기능버튼을 오른쪽에 배치시켜 한 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사진을 찍을 때에도 엄지손가락 하나로 메뉴 조절을 가능케 했다.



 고화질 사진이 생명인 DSLR 카메라도 여성들을 위해선 재미 요소가 필수다. 디지털 사진은 보정의 묘미가 남다른 사진이기 때문에 인물은 실물보다 더 아름답게, 소품이나 풍경도 더 아기자기하고 인상적인 색감으로 변화시킬 때 촬영의 즐거움을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다.



 캐논 EOS 60D는 여성의 피부톤을 부드럽고 화사하게 표현해주는 ‘소프트 포커스’나 고즈넉한 복고풍 사진을 연상시키는 ‘거친 흑백’ 외에도 ‘토이카메라 효과’ ‘미니어처 효과’ 등으로 여성들에게 촬영에 대한 흥미를 한층 돋궈준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파트의 손숙희 차장은 “DSLR 카메라 사용자 중 여성의 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특히 여성 DSLR 사용자들은 가족·육아·요리·인테리어·공예 등 일상생활과 취미에서 다양한 소재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DSLR 카메라를 보다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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