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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항운노조 전격 압수수색

중앙일보 2005.03.14 18:25 종합 10면 지면보기
부산지검 특수부는 14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부산항운노조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전·현직 위원장 자택도

검찰은 이날 오후 3시쯤 주임검사를 비롯해 15명의 수사관을 사무실에 보내 1시간30분 동안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노조 가입, 승진 서류는 물론 조합비 등 공금 관련 서류와 항운종합복지회관 건립 관련 서류, 사하구 감천동 구평연락소 건물 건축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이 압수한 이날 서류는 1.5t 트럭 1대 분량이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현장에서 노조 조직부위원장 복모(50)씨를 긴급 체포해 노조원 채용비리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두 차례 노조위원장을 지내고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상임지도위원을 지낸 바 있는 오모(66)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과 박모(60) 노조위원장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부산=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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