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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ensus.go.kr 오늘부터 인터넷 통해 인구주택총조사

중앙일보 2010.10.22 01:19 종합 19면 지면보기



입력 참여 초·중·고생엔 2시간 봉사점수
내달 1~15일 직접 방문 조사도





22일부터 인구주택총조사가 시작된다. 이달 말까지는 인터넷으로 이뤄지고,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이에 응하지 못한 집을 조사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계청은 21일 지난 2005년 0.9%에 그쳤던 인터넷 조사율을 이번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30%(560만 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각국의 인구총조사에서 인터넷으로 참여한 가구의 비율로는 2006년 캐나다의 18.5%가 지금까지 가장 높다. 통계청의 기대대로 이번 총조사에 모두 30%가 참여하면 160억원 이상의 예산을 아낄 수 있다. 이인실 통계청장은 “총조사 결과가 각종 경제·사회 정책을 수립할 때 가장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국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통계청 조사원들은 인터넷조사 참여 번호가 든 조사안내문을 전국 모든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1인 가구와 맞벌이 증가로 낮에 집을 비우는 가구가 급증하고 사생활 보호의식이 강화되는 등 조사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인터넷 조사 참여율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인터넷 조사 기간에 매일 500명을 추첨해 5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동거 가족과 함께 인터넷으로 참여한 초·중·고생에게는 2시간짜리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인터넷조사를 원하는 가구는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방문해 아홉 자리의 참여번호를 입력한 뒤 조사에 응하면 된다. 참여번호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는 콜센터(080-200-2010)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서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허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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