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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처럼 화려하게, 왕족처럼 기품 있게

중앙일보 2010.10.14 00:11 주말섹션 6면 지면보기
결혼을 앞둔 신부라면 누구나 화려하고 웅장하면서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결혼식을 꿈꾼다. 생에 가장 화려한 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갖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꿈이다. 하지만 예비 신랑신부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결혼식장을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최신 시설과 색다른 아이템 등으로 웨딩상품을 꾸며놓은 호텔이라면 좀 더 손쉽게 잊지 못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VIP 호텔 웨딩 명소

리츠칼튼 서울 ‘오페라 웨딩’



리츠칼튼 서울에서는 오페라 웨딩을 경험할 수 있다. 그랜드 볼룸과 그랜드 볼룸 앞의 포이어, 그랜드 볼룸 위층의 원형 난간 홀까지 포함해 총 두 개의 층을 아우르며 진행되는 예식이다.



관객들은 1층부터 2층까지 둘러앉아 1층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을 오페라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2층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층에 앉은 관객들은 특별히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결혼식을 불편없이 볼 수 있으며 최첨단 스피커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음악소리와 함께 마치 한편의 공연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페라 웨딩이 열리는 그랜드볼룸과 포이어는 플로어에서 천장까지 지상 6층의 높이를 갖고 있어 드높은 천고를 향해 울려 퍼지는 음악은 오페라 웨딩의 드라마틱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또 통유리로 이루어진 벽면을 통해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은 전 층으로 퍼져나가 오페라 웨딩의 분위기를 한층 감미롭게 만든다. 리츠칼튼 서울이 호텔 웨딩의 퀄러티를 한 차원 향상시키며 선보인 오페라 웨딩은 두 층을 사용해 최대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감독적인 웨딩을 경험하게 한다.



리츠칼튼 웨딩팀 오숙현 매니저는 “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앞서가는 웨딩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오페라 웨딩을 경험할 수 있는 리츠칼튼 서울의 그랜드 볼룸左과 바로크 스타일의 프렌치 웨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 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프렌치 웨딩’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유럽의 전통 건축양식인 바로크·로코코 양식에 더해진 프랑스 파리의 낭만과 예술을 느낄 수 있는 ‘프렌치 웨딩’을 선보인다.



프랑스 파리의 모든 예술과 낭만을 표방하는 프렌치 웨딩은 두베 홀의 ‘바로크 웨딩’과 셀레나 홀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프린세스 웨딩’을 제안한다. 중세 왕실과 귀족의 예술과 문화가 절정을 이뤘던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의 화려함, 여성적인 우아함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세련된 감각을 가미했다.



중세 유럽의 궁전을 연상시키는 바로크 양식의 인테리어로 만들어진 두베 홀은 최대 550명의 인원 수용이 가능하다. 셀레나 홀은 로코코 양식에 어우러진 눈부신 순백색과 깊은 골드 컬러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기품 있는 분위기에 우아함을 더해 프린세스 스타일의 웨딩이 가능하다. 로코코 시대의 화려하면서도 여성적이고 우아한 컨셉을 지향하며 베르사유 궁전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웨딩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2011년 1~2월, 7~8월에 하객 250명 이상 결혼식을 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풀코스 메뉴를 1인당 5만9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계약 시기에 따라 스페셜 코스 메뉴 5%, 와인 10% 할인이 가능하다(토요일 점심 웨딩 제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웨딩 특전사항으로는 요일에 따른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mperialpala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전통혼례식장 ‘초례청’



메이필드 호텔의 초례청은 전통 예식과 함께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다.
메이필드 호텔에서는 ‘전통혼례식장 초례청’을 운영하고 있다.



초례청은 경복궁 복원에 참여했던 문화재 기능자 이일구 대목수가 참여해 철 못 하나 없이 옛 방식 그대로 지어냈다. 8개의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정자로 그 외관은 음양오행설에 입각한 오채(청, 적, 황, 백, 흑)와 금장을 사용해 금장모로단청을 입혀 화려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국 전통 미를 강조한 메이필드 호텔 전통혼례는 고증에 의한 전통예식을 선보이며, 주위를 둘러싼 자연경관과 함께 낙원·봉래헌 등의 한식당에서 준비한 한식 피로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전통혼례는 풍물패 또는 춘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혼례 분위기를 띄우고, 사인교와 꽃가마를 탄 신랑, 신부의 입장에 이어 전안례(기러기전달), 교배례(신랑신부 맞절), 합근례(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심) 의식과 토종닭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축하마당 공연으로 신성하고도 흥겨운 예식을 선사한다. 특히 풍물패 연주와 함께 부귀영화와 액을 멀리하는 의미로 하객들이 쌀과 팥을 뿌리는 의식은 신랑신부 퇴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식사는 한식당 ‘낙원’에서 코스로 구성된 2종류의 상차림 메뉴인 ‘한우불고기 상차림’(5만원, 세금별도)과 ‘갈비찜 상차림’(4만5000원, 세금별도)이, 전통 한정식당 ‘봉래헌’에서는 ‘궁중 한정식’ 메뉴(7만원, 세금별도)가 준비된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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