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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IT분야 ‘G3’ 이룬다

중앙일보 2010.10.13 00:24 경제 2면 지면보기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세계 2위.


정부, 창의포럼서 비전 발표
3D·LED 미래 주력상품으로

한국 정보기술(IT) 산업 주력 상품의 위상이다. IT 산업은 한국의 핵심 수출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동시에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3대 주력 품목 의존도가 지나치게 크고, 장비와 부품소재는 최고 80%까지 수입에 의존하는가 하면, 핵심 원천기술이 없어 기술 사용료 지급액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IT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열린 창의미래국제포럼에서다. IT 분야에서만 연 수출 3000억 달러를 달성하고, IT 분야가 전체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1%포인트 끌어올리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식경제부는 우선 메모리나 휴대전화 등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3D와 발광다이오드(LED) 같은 유망 산업을 미래 주력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IT 산업의 역동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IT 융합과 스마트그리드, U-헬스 등을 통해 성장 활력을 재충전하고 인재 확보, 연구개발(R&D), IT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창의적 성장 기반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스마트코리아 2010’ 행사의 하나로 열린 창의미래국제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 유럽미래위원회 자문위원, 피터 손더가드 가트너 수석 부사장, 이각범 국가정보화전략위원장 등 국내외 석학과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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