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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고객 예탁 자산 삼성증권 102조 돌파

중앙일보 2010.10.13 00:05 경제 8면 지면보기
삼성증권은 12일 개인 고객이 본점과 지점에 맡긴 자산이 올 9월 말 현재 102조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의 86조6000억원에서 17.8% 증가했다. 이 회사의 개인 예탁 자산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주가 상승에 따라 자산 가치가 높아졌고, 또 신규 고객 예탁금도 들어온 결과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올 들어 서울 강남권에 신규 점포를 확대하고 PB 100여 명을 새로 투입하는 등 영업을 강화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이 새로 돈을 많이 맡겼다. 예탁 자산 1억원 이상인 고객이 올 초 6만4900명에서 9월 말 7만5800명으로 1만900명 증가했다. 6월 초에 문을 연 초고액 투자자 전문 점포 ‘SNI강남파이낸스센터’는 4개월 만에 4500억원이 들어왔다. 우리투자증권 채민경 연구원은 이날 삼성증권 분석 보고서를 내고 12개월 목표주가로 8만2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의 12일 종가는 6만7100원이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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