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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역대 최대 규모 …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화 앞당겨”

중앙일보 2010.10.13 00:03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김용만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회장



올해로 33회를 맞는 세계프랜차이즈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 프랜차이즈산업의 세계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김용만 회장은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개최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간 교류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최 소감을 밝혔다.



33회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슬로건은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이 슬로건 아래 APFC(아태 프랜차이즈연맹)&WFC 총회, 국제프랜차이즈 콘퍼런스, 서울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가 열린다.



김 회장은 “미국·중국·일본·호주 등 41개국이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에 가입돼 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인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참가국인 37개국이 참가한다”며 대회의 국제적 규모를 설명했다.



또 그는 “APFC & WFC 총회 및 콘퍼런스에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이 의장 자격으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서 해외에서는 루이스 아마랄 WFC 총회 의장과 에스텔 로간 APFC 총회의장, 각국 협회 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국제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간 제휴·협력을 모색하는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84조원으로 GDP의 8%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8월,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발표한 ‘프랜차이즈 효과 분석 보고’에 의하면 2005년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왕국인 미국의 경우 매출액이 8800억 달러(한국 61조원, 일본 19조엔)에 달하며 가맹점 수 91만 개(한국 28만, 일본 23만)로 우리나라와 달리 서비스업이 48%로 가장 많고 외식업은 30% 선이다.



일본은 2007년 기준 외식업이 19.9%며 소매업은 67%로 압도적으로 많다. 반면 우리나라는 프랜차이즈 시장이 2016년에 12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식업 위주에서 전문 지식서비스 분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김 회장은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보공개서제’가 정착 단계에 이르면서 가맹본부의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는 만큼 가맹본부에 지나치게 불합리하게 개정된 ‘가맹사업법’의 일부 조항을 수정하거나 폐지해 예비창업자와 가맹본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두환 객원기자






이병억 조직위원장



“글로벌 CEO들 한국산업 견학 요청”




이병억 조직위원장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한국프랜차이즈 역사에서 또 하나의 커다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4일간 JW 메리어트호텔, 서울무역전시장(SETEC) 등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APFC&WFC 총회, 국제프랜차이즈 콘퍼런스, 한국 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서울 국제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APFC에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들이, WFC총회에는 세계 프랜차이즈 위원회 회원국들이 참여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콘퍼런스에서는 커브스 CEO 게리 헤이븐, 서울대 조동성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이병억 조직위원장은 “APFC& WFC 총회 및 콘퍼런스에는 37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이들 중 일부는 한국산업 시찰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세계 대회를 계기로 친환경 경영을 위한 경영방침 마련과 가맹점의 실천,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협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프랜차이즈박람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며 대회 기간 내내 프랜차이즈 창업상담 및 참관이 가능하다.






“한국 브랜드 우수성에 세계가 놀랄 것”



조동민 수석부회장




조동민 수석부회장이 “프랜차이즈 산업인으로서 세계 프랜차이즈산업의 최대 행사인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전해왔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프랜차이즈위원회(WFC) 정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08년 정회원 승인과 동시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양적으로 급속히 성장 했지만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역할과 위상에 대해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면서 정부 각계와 국민들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조동민 수석부회장은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전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 행사다. 국내외에 한국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석한 해외 인사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최신동향을 파악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국민 성원에 대회 성공 개최 달려”



최진영 집행위원장




최진영 집행위원장이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 이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하면서 정부 각계와 국민이 산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혀 왔다.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프랜차이즈에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다면 프랜차이즈 산업에 가장 큰 수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과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지가 대회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만큼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프랜차이즈대회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한다. 최진영 집행위원장에 따르면 “해외 주요 참가 기업은 미국의 커브스, 아메리칸 델리, 선라이더와 일본의 미니스톱, 싱가포르의 미스터 빈 , 맥도널드 체코, 필리핀의 웬디스 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김가네·채선당·사바사바치킨·오니기리와 이규동·본죽·시즌2 쪼끼쪼끼 등 외식프랜차이즈를 비롯해 크린토피아, 모발로 탈모 두피 관리시스템, 에듀플렉스 등 서비스·교육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국제산업계에서 한국 입지 확보할 것”



박기영 국제협력위원장




박기영 국제협력위원장이 “WFC 개최를 통해 폄하되어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의 이미지를 격상시키고, 세계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민국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혀왔다.



그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 의 성공을 위해 해외의 많은 기업인들과 관계자가 국내를 찾은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은 이제 해외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대회의 성공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장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박 국제협력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개최로 APFC와 WFC 총회 의장 자격을 확보해 국제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다. 프랜차이즈 산업과 관련한 국제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단체인 만큼 국제산업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으며 향후 산업발전을 위해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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