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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미 안전도 평가 ★★★★★

중앙일보 2010.10.07 00:18 경제 9면 지면보기
현대자동차의 쏘나타(2011년형)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새로운 평가 시스템에 따라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다.


교통안전국 신차 평가 강화 … 33종 중 BMW 5시리즈만 동급

NHTSA는 5일(현지시간) 기존에 비해 강화한 방식으로 33종의 신차에 대해 안전도를 점검한 결과 현대 쏘나타와 BMW의 5시리즈 두 종만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NHTSA는 전면·측면 충돌과 차량이 전복했을 때의 안전도에 대해 각각 1~5점의 점수를 매긴 뒤 이를 종합해 최종 등급을 산출했다. 대부분의 차종은 별 네 개를 받았으며,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와 경쟁하고 있는 도요타의 중형차 캠리는 별 세 개에 그쳤다.



쏘나타는 뜨거운 철강 소재를 도장 찍듯 프레스로 성형한 뒤 냉각시키는 ‘핫스탬핑’ 공법으로 차체의 강도를 높이고 무게는 줄였다.



보행자가 차와 충돌했을 때 가능한 한 머리를 덜 다치게 하기 위해 충격 에너지를 보닛에 고루 분산시키는 ‘멀티콘 구조 후드’도 채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 시장에서 14만9123대가 팔려 이미 역대 최고였던 2006년 판매량(14만9513대)에 바짝 다가섰다”며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된 데다 연말에 쏘나타 2.0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판매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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