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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북핵, 대단히 위험한 수준”

중앙일보 2010.10.06 02:28 종합 1면 지면보기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비서관은 5일 “북한 핵의 실체적 위협은 가속도로 진행돼 왔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수준에 와 있으며, 핵 프로그램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동북아미래포럼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실전배치했을 때 정확도와 관계없이 어마어마한 피해를 가져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영변에 있는 것(플루토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고농축 우라늄(HEU)을 포함해 모든 핵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북 모든 핵 프로그램 가동 중 … 김정은, 도발 유혹 느낄 수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후계자로 공식화된 김정은에 대해선 “1984년 1월 8일생으로 26세”라며 “권력 이양기에서 (김정은이) 젊고 경험이 많지 않아 바깥세상에 대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또 다른 모험이나 도발 유혹을 느낄 수도 있다”며 “그런 선택을 한다면 남북관계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중대한 시련에 빠 진다는 것을 사전에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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