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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의 진화 … 신입사원 ‘평가센터’ 전형 등장

중앙일보 2010.09.30 02:47 경제 8면 지면보기
취업 지원자들의 ‘스펙(자격 조건)’이 갈수록 화려해지면서 기업의 인재 선발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스펙에 드러나지 않는 문제해결 능력, 조직 적응력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추세다.


동양그룹, 8시간 집단토론 등 거쳐
인사담당자 1인당 5명 ‘밀착 마크’

동양그룹은 다음달 1일 시작하는 하반기 대졸(예정) 신입사원 모집에서 서류-평가센터-임원 면접을 통해 200여 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 중 ‘평가센터(과제수행평가)’ 전형은 서류 합격자 1200여 명을 경기도 일산의 그룹 연수원으로 불러 8시간가량 집단토론,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토록 한 다음 이들의 행동을 관찰·평가하는 방식이다.



동양은 그룹 인사 담당자 260명을 투입해 직원 1인당 지원자 5명을 ‘밀착 마크’하게 한다.



김면식 인사담당 부장은 “‘원화가치가 급락했을 때 영업 대책을 세워라’ 같은 문제를 낸 뒤 전공지식과 문제해결 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주로 평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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