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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해외 유명대학과 복수학위 체결 잇따라

중앙일보 2010.09.30 00:09 부동산 및 광고특집 7면 지면보기
성균관대에는 2010년 7월 현재 210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이 머물며 공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성균관대]
2010년 7월 현재 교내 외국인 유학생 수 2100여명. 전체 학생 중 11%에 달한다. 글로벌화가 성큼 진행된 성균관대의 국제화 현주소다. 성균관대는 세계 명문대학들과 학술 교류 및 교수·학생 교류를 확대해온 결과 55개국 610개교와 협정을 체결했다. 재학생 400여 명도 해외 대학으로 교환학생을 떠나 수학 중이다. 2003년 선포한 4대 국제화 발전전략의 성과들이다.



이지은 기자



중국 베이징대 이어 미 켈리스쿨과도 협정



성균관대는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해외 대학과 복수학위협정을 맺은 것이 강점이다. 대외협력팀 김성영 팀장은 “복수학위제란 일정 기간 동안 국내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해외 대학에서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졸업과 동시에 각각 취득할 수 있는 제도”라며 “국내대학에 입학해서도 해외 유학과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성균관대는 2007년 중국 푸단대·베이징대와 맺은 복수학위협정을 시작으로 2008년 미국 인디애나대(IU) 켈리스쿨과도 복수학위를 운영하는 협정을 맺었다. 2010년 들어서는 미국 경영대학 랭킹 20위권의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대학과 복수학위 취득 및 교환학생 교류협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국 버밍엄대와는 최소 3년 6개월 만에 성균관대와 버밍엄대의 경제학 학위를 동시 취득할 수 있도록 한 협정을 맺기도 했다.



100% 영어수업, 심화교육과정 실시



글로벌경영학과와 글로벌경제학과는 성균관대의 글로벌전략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특성화학과다. 두 학과의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글로벌경영학과는 재무분야(Finance)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은 성균관대에서 75학점, IU에서 45학점을 따면 두 대학에서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경제학과는 4개의 심화 교육과정(Track)으로 특성화돼 있다. 이론경제 트랙은 한국최초의 노벨 경제학 수상자 배출을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경제학자 양성을 위한 고급경제이론 교육트랙이다. 금융경제트랙은 국제금융계를 주도할 금융전문가 양성, 법경제트랙은 경제전문 법조인 양성, 공공경제트랙은 경제관료 등 공공부문 경제전문가를 양성한다. 엄밀한 경제분석방법 교육에 근거한 4개 트랙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경제 분석과 경제정책 수립 분야에서의 글로벌리더를 키운다.



내실있는 국제화 프로젝트 추진



중국 베이징대·푸단대와 공동 운영하는 china MBA는 중국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고급인력을 배출한다. 실무형 중국 전문가 창출이 목표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현지 사무실과 경제연구센터 등 거점도 확보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중국(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베이징대 광화경영대학원(MBA)과 푸단대 경제대학원(중국경제학)에서 공동학사·복수학위 과정을 ‘1+1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1년을 연구한 뒤 베이징대 또는 푸단대에서 1년을 수학하면 학위를 인정하는 제도다. 김 팀장은 “대학원과정의 1+1제도는 한국이나 중국에서 선례가 없는 파격적인 사례”라며 “졸업생 전원이 100% 취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유명 국제석학을 초청하는 특강도 재학생의 국제감각을 키우는데 일조한다. 2010년 실시된 국제하계대학(ISS)에는 2010년 54개국 104개 대학에서 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케임브리지대 찰스 터너교수와 매사추세츠대 에드워드 로마르 교수 등이 국내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했다.



성균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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